'세계인 입맛' 잡은 K라면...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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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07-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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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라면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K라면'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라면 수출액은 5억9020만 달러(6월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4604만 달러)보다 32.3%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이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는 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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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액 5억弗 넘어...지난해 동기 대비 32.3% 증가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라면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K라면'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라면 수출액은 5억9020만 달러(6월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4604만 달러)보다 32.3%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이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는 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 등을 필두로 한국 라면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실제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 시장에서 달성한 매출은 전체의 약 75%로 지난해 1분기(64%)보다 급증했다. 경쟁사 농심의 같은 기간 해외 매출 비중은 40%에 달했다.

현 추세라면 올해 라면 연간 수출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24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지만 10억 달러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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