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소폭 올라 28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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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7-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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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16포인트(0.86%) 오른 837.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3.07포인트(0.37%) 오른 832.98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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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1포인트(0.60%) 오른 2797.4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6.28포인트(0.59%) 오른 2797.1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56억원, 1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5.24%), 기아(0.40%), KB금융(1.92%) 등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16포인트(0.86%) 오른 837.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3.07포인트(0.37%) 오른 832.98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6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3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81%), 에코프로(5.33%), HLB(12.35%) 등은 상승세다. 엔켐(-2.26%), 셀트리온제약(-1.17%), 리노공업(-2.24%)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증시의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만큼, 기술적 반등은 시현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어제 파월 의장 발언을 포함해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나 차주 CPI 기대감도 상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금리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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