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화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와 ‘맞춤형 기업지원과 신규 투자 기반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확대 지원 정책을 내놨다.
또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보증 규모를 1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금리 상한 캡을 적용해 MOR금리 2.0% 이내로 정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화순군은 민선 8기에 문을 연 화순군 소상공인센터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계자들 간담회를 통해 소통형 맞춤 지원 정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맞춤형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체계적 지원을 통한 100대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융자 지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통한 일자리 우수기업 발굴, 제2,3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농공)단지 조성으로 투자유치 기반 마련(40개 기업 유치, 1360명 일자리 창출 목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앞으로 150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구복규 군수는 “다 함께 잘사는 활력 있는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군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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