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I 데이터 솔루션 배우자"···현대카드 찾는 글로벌 CEO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24-07-03 16:4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의 글로벌 금융 CEO들이 현대카드를 본사를 방문했다.

    현대카드는 전세계 200여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 선보이고자 그간 축적한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 솔루션 개발을 적극 추진했다.

    정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에 대해 "현대카드는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AI 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에 1조원을 투자했다"며 "데이터를 수집, 구축하고 활용하는 것이 시장점유율이나 손익보다 훨씬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현대카드의 AI 기술은 어떤 알고리즘을 대입해도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VISA 외 유럽·중동 등 글로벌 금융 CEO들 현대카드 방문

  • 1조 넘게 투자한 AI 데이터사이언스 솔루션에 관심 집중

  • 정태영 부회장 "이런 거물급 방문 처음···해외진출의 초석"

사진 현대카드
[사진= 현대카드]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의 글로벌 금융 CEO들이 현대카드를 본사를 방문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해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를 포함해 아부다비이슬라믹은행(ADIB), 카타르이슬라믹은행(Qatar Islamic Bank), 알에티하드은행(Bank al Etihad), 아프리카국립상업은행(NCBA), 디스커버리은행(Discovery Bank) 등 중동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금융 CEO들은 지난 26일 현대카드 본사를 찾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비자의 글로벌 CEO 라이언 맥이너니의 안내 하에 외국은행 CEO 23명과 VISA 임원들이 단체로 현대카드를 방문했다"며 "창사 이래 이런 거물급 대규모 방문단은 처음인지라 성실히 'K-크레딧'을 알렸다. 장차 현대카드 해외진출의 초석을 쌓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비자 글로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는데, 방한 일정 중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카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AI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데이터 솔루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을 직접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후발 주자였지만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전에 없던 브랜딩을 선보였다"면서 "현재 범용신용카드(GPCC)와 세계 최초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상업자전용신용카드(PLCC)까지 잘하는 전세계 유일의 카드사로 자리매김했다.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AI 엔진을 기반으로 글로벌 레벨의 파트너사들과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6월 비자와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현대카드는 전세계 200여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 선보이고자 그간 축적한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 솔루션 개발을 적극 추진했다.

정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에 대해 "현대카드는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AI 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에 1조원을 투자했다"며 "데이터를 수집, 구축하고 활용하는 것이 시장점유율이나 손익보다 훨씬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현대카드의 AI 기술은 어떤 알고리즘을 대입해도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카드는 AI 엔진을 활용해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에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CEMEA 금융사들의 현대카드 방문이 현대카드와 이들간의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세계 금융사에 현대카드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의 우수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