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카카오, 실적 추정치 일부 하향 조정…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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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7-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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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4일 카카오에 대해 실적 추정치 일부 하향 조정과 주요 자회사의 주가 및 기업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즈보드(사업 성과)가 꾸준한 광고는 매출액 3106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수기인 커머스 매출도 2057억원으로 부진한 경기 상황에 비해 나쁘지 않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콘텐츠 사업은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의 부진이 겹치며 전체 매출액이 1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마케팅비용도 픽코마 성수기에 따른 프로모션 증가로 늘어 났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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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 CI [그래픽=카카오]

NH투자증권이 4일 카카오에 대해 실적 추정치 일부 하향 조정과 주요 자회사의 주가 및 기업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11.7% 증가한 2조500억원, 1263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NH투자증권과 시장의 영업이익 추정치인 1426억원, 1483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즈보드(사업 성과)가 꾸준한 광고는 매출액 3106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수기인 커머스 매출도 2057억원으로 부진한 경기 상황에 비해 나쁘지 않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콘텐츠 사업은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의 부진이 겹치며 전체 매출액이 1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마케팅비용도 픽코마 성수기에 따른 프로모션 증가로 늘어 났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본체 사업은 여전히 꾸준한 편이지만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카카오에 기대하던 새로운 성장과 사업 확대가 아직은 가시권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대해 그는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일부 있었고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자회사의 주가 하락과 경쟁 상황 변화에 따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 하락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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