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 분야 9개, 이차전지 분야 3개 총 12개 대학(연합)을 선정해 연간 675억원 규모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경북도에서는 금오공과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연합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4년 간 국비 28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금오공과대학교와 영남대학교는 반도체 소재·설계와 반도체 소자·공정 분야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기술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 간 학점 및 학위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은 전문 인력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되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道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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