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경남 남해군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전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과 지역 특산물 홍보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남해군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 장충남 남해군 군수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해군 지역 특산물 인지도 제고와 제품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남해군 대표 농특산품인 마늘 유통 확대를 위해 마늘을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 마늘을 주원료로 적용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는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출시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 소비 트렌드 로코노미(Local+Economy)가 소비자들 사이에 각광"이라며 "이번 남해군 MOU를 계기로 남해 지역 특산물을 홍보해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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