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8일 2019년 부여된 국제 자매·우호도시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이 만료(5년)됨에 따라 사용기간을 연장했다.
광양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9년 7월까지 연장된 명예도로명은 광양시와 국제교류가 활발한 6개국 8개 도시로 오스트리아 린츠로, 중국의 선전로·샤먼로·푸저우로, 필리핀의 까가얀데오로로, 베트남의 쾅남로, 러시아의 아스트라한로, 인도네시아의 찔레곤길이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 도로명으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부여는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며 “6개국 8개 도시와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시민들이 국제도시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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