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3일 자라섬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자라섬 야외수영장은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단, 수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6000원이다. 가평군민과 장애인·기초수급자 등은 50% 할인해 준다.
수영장은 대형 및 어린이 풀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 시설을 갖췄다.
공단은 방문객과 근무자 편의를 위해 올해 평상과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했다.
수질 관리를 위해 하루 3회 이상 수질 검사를 하고, 월 1회 이상 전문 기관에 의뢰해 유리잔류염소, 탁도, 대장균 등도 검사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안전 관리자와 간호사를 배치한다.
수영장에는 주류 및 음식물 반입과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된다.
이용객은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고, 개인 위생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가평군, 청소년 캐나다·호주 문화 체험 지원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내 중학생과 고교생 각각 14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캐나다 브램턴시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를 방문해 문화 체험과 어학연수의 기회를 갖는다.
군은 항공료를 제외한 체류비를 지원한다.
한편, 군은 최근 한석봉 도서관에서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 설명회를 열고 세부 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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