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올해 임금을 4.9% 올리기로 합의했다. 또 임신기 단축근로제 유급 기간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개선 등 출산·육아 관련 복리후생을 강화해 저출생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효율적 근로문화 조성과 일·삶의 균형 정착을 주제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것에 합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과 박준형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 설립 62년 전통의 탄탄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