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 회장 "금융사고, 조직 근간 흔들어…엄정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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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7-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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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재발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BNK금융은 빈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하반기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를 △내부통제 강화 △신뢰 기반 바른경영 △리스크 관리로 정했다.

    작년 8월부터 '그룹 내부통제부문 강화 태스크 포스(TF)'를 운영하고 있는 BNK금융은 전사적 수준의 진단을 거쳐 취약점과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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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식 전환 강조하고 내부통제 전면 재점검 지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사진BNK금융그룹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사진=BNK금융그룹]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재발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BNK금융은 빈 회장이 전날 그룹의 모든 임직원에게 금융사고 예방과 준법·윤리의식 고취 등을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빈 회장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를 비롯한 조직 문화 전반에 바름의 철학을 내재화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룹 내부통제 전반에 대해 전면 재점검도 지시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불거지는 내부적인 갈등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려와 불신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는 조직의 업무와 구성원 사이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구성원 간 원만한 신뢰 관계 기반 위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BNK금융은 빈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하반기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를 △내부통제 강화 △신뢰 기반 바른경영 △리스크 관리로 정했다. 작년 8월부터 ‘그룹 내부통제부문 강화 태스크 포스(TF)’를 운영하고 있는 BNK금융은 전사적 수준의 진단을 거쳐 취약점과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더해 표준화된 내부통제 관리 기준 수립에도 나섰다.

BNK금융 관계자는 “금융사고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과거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해졌다”며 “금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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