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다음주 곳곳 소나기·폭염…과할 정도로 재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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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7-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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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침수취약 주택가를 방문해 침수방지대책을 점검하며 창쪽이 투명한 신형 물막이판 장착을 시연하고 있다.

    스텔스 장마라는 말까지 나왔다"며 "1년에 내릴 비의 10%가 단 1시간 안에 쏟아진 곳이 여러 곳"이라고 썼다.

    또 한 총리는 "다음 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폭염이 번갈아 닥칠 전망"이라며 "기후 재난이 일상화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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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서 "기후 재난 일상화…국민 생명·안전 지킬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침수취약 주택가를 방문해 침수방지대책을 점검하며 창쪽이 투명한 신형 물막이판 장착을 시연하고 있다 왼쪽 아래는 구형 물막이판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침수취약 주택가를 방문해 침수방지대책을 점검하며 창쪽이 투명한 신형 물막이판 장착을 시연하고 있다. 왼쪽 아래는 구형 물막이판.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여름철 재난 대비와 관련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름은 이제 시작이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늘 모자란 게 재난 대비”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 총리는 이번 주 전국 곳곳에 극한 호우가 발생한 데 대해 “예보 기관이 비상근무를 해가며 안간힘을 썼지만, 슈퍼컴퓨터의 예측 범위마저 넘어섰다. 스텔스 장마라는 말까지 나왔다”며 “1년에 내릴 비의 10%가 단 1시간 안에 쏟아진 곳이 여러 곳”이라고 썼다.
 
또 한 총리는 “다음 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폭염이 번갈아 닥칠 전망”이라며 “기후 재난이 일상화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공직자는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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