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UNHRC, 미얀마에 대한 우려 재차 표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7-17 18: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미얀마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침해에 대한 깊은 우려를 10일 재차 표명했다. 서부 라카인주의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강제 징집돼 인간 방패로 이용되는 등 미얀마군과 저항세력 쌍방에 의한 폭력행위가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 이사회는 미얀마에 대해, 모든 폭력행위와 국제법 위반을 즉시 중단하고, 로힝야족 등 소수민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인권과 자유를 확보하도록 촉구했다. 위기의 근본원인에 대한 대처, 실행 가능하고 항구적인 해결책의 수립, 로힝야족을 포함한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금지 등을 호소했다. 혐오발언을 단속할 수 있는 법 정비, 라카인주 등에 대한 통신차단 해제, 의견 및 표현의 자유 보장 등도 요구했다.

 

아울러 인권침해와 전쟁범죄는 국제형사재판소(ICC) 및 국제사법재판소(ICJ) 등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방글라데시 등 인근국에 대한 전투 피해 확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