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브랜드인 '익시(ixi)가 창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익시는 행사에서 동양화풍 작품 '칼퇴의 검심 최종장'과 '노랑 무너 라이즈' 등 9종의 작품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익시가 동서양 명화 등 1만장이 넘는 데이터를 학습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무너크루'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전시와 굿즈 판매 등도 진행한다. 동서양 회화 작품을 패러디한 무너의 미술 작품과 신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와의 콜라보 작품 등 20여종 작품이 전시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참가를 통해 젊은 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너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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