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탄소중립 실천 쇼츠 영상 공모전’ 최종 수상작 18건을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쇼츠라는 짧은 영상을 통해 우수 영상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쉽게 접근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영상을 공모했고, 총 41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작으로는 광명시 1.5℃ 기후의병 홍보를 주제로 하는 ‘탄탄하자’가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영상을 제작한 ‘탄소중립 챌린지’와 작은 실천을 통한 지구 살리기를 주제로 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공모전 결과에 따라 광명시 공식 유튜브와 기후에너지센터 SNS 등에 수상작을 게시해 기후 위기, 친환경에너지, 자원순환 등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후위기 대응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열고 6대 전략 100개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시민 주도로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광명형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포럼 개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등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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