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및 해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울산마이스터고・울산에너지고・현대공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업계의 다양한 직무 및 현장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 직무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항만견학 등으로 이번 교육을 구성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진로체험은 물론 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의 역할과 비전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북신항 액체부두 임대사업자 5차 재공모...임대료 기초가격 20% 인하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 톤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울산항만공사가 총 9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 면적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으나, 아직 임대조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관련법령에 따라 지난 4차 재공모에서 임대료 기초가격을 인하해 사업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5차 재공모에서는 최초 대비 20%인하된 임대료 기초가격으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재공모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실시되며,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사업자 공모에 관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임대료 기초가격의 인하를 통해 보다 많은 사업자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신항 액체부두가 조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울산항 유관 업·단체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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