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5월 말 기준 대외채무잔고가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한 4073억 3600만 달러(약 64조 2860억 엔)라고 15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2.14% 증가했다. 2개월 만에 400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은행 채무와 정부 채무를 합친 공적 채무는 전년 동월 대비 3.93% 증가한 2097억 5300만 달러로, 전월의 0.19%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정부 채무는 전년 동월 대비 0.83% 감소한 1909억 6900만 달러. 중앙은행 채무는 전년 동월 대비 2.03배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의 48.52% 증가에서 크게 확대됐다.
민간 채무는 전년 동월 대비 0.42% 감소한 1975억 8300만 달러. 감소폭은 전월의 2.77%에서 축소됐다. 금융기관의 채무잔고는 387억 8600만 달러로 감소율은 전월의 5.44%에서 2.63%로 축소됐다. 한편 비금융기관은 0.14% 증가해 전월의 2.11%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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