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는 2024~30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전기자동차(EV)개발방침’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EV 등록대수를 80만대로 상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12일 보도했다.
공공사업교통부 대변인이 11일 밝힌 바에 따르면, 개발방침은 EV에 관한 개발, 사용,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수립됐다.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6월 말까지 신규로 등록된 EV는 1614대. 제조사별로는 중국의 비야디(比亜迪)가 658대, 미국 테슬라가 186대. 전동 이륜차는 914대, 전동 삼륜차는 440대가 등록돼 있다. EV용 충전시설 수는 18개소. 저렴한 유지비용과 친환경 등으로 EV로 교체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EV 생산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비야디가 캄보디아 공장설치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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