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장애 피해기업 10곳, 모두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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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7-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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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 국내에서 피해를 입은 10개 기업 모두 복구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에 발생한 장애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이버 공격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유발한 기술 문제를 복구시켜 준다며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장애 복구 지원으로 가장한 피싱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형태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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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크린이 떠 있는 사용자 PC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애저’의 서비스가 중단된 영향으로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독일 스페인 등이 공항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선재관 기자
블루스크린이 떠 있는 사용자 PC.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애저’의 서비스가 중단된 영향으로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독일, 스페인 등이 공항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아주경제DB]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 국내에서 피해를 입은 10개 기업 모두 복구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패치로 인한 윈도우 시스템 장애로 피해를 겪은 기업들은 현재 복구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에 발생한 장애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이버 공격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유발한 기술 문제를 복구시켜 준다며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장애 복구 지원으로 가장한 피싱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형태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홈페이지와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복구 방안만 참고해 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피싱 이메일을 받을 경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하고 사이버공격 피해를 받은 경우 보호나라를 통해 침해사고를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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