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시계협회(FH)가 발표한 시계수출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 본토에 대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10억 9140만 스위스프랑(약 1930억 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22.7% 감소에 이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대비로도 1.7% 감소했다. 중국 본토의 소비침체가 요인으로 보인다.
국가・지역별 수출액으로 미국(3.6% 증가한 21억 2080만 스위스프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3위 이하는 홍콩이 19.9% 감소한 10억 850만 스위스프랑, 일본이 7.7% 증가한 9억 5520만 스위스프랑, 싱가포르가 0.5% 증가한 8억 3840만 스위스프랑의 순.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28억 9020만 스위스프랑.
스위스 시계는 사치품 수요에 대한 기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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