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일본을 찾은 대만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47.7% 증가한 57만 4500명으로 한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보다 23.3%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는 24.6% 증가했다. 2019년 동월 대비 증가는 10개월 연속.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68.3% 증가한 297만 9200명.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0.1% 증가했다.
JNTO에 따르면, 일본 각지의 전세편 등 지방노선의 증편과 방학, 연휴 등의 영향으로 한달 기준 방일 대만인 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이베이(台北, 타오위안)-간사이(関西) 노선 증편 및 타이베이(타오위안)-나하(那覇) 노선의 증편, 가오슝(高雄)-나리타(成田) 노선의 증편 등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직행편 수는 전년 동월을 웃돌고 있다. 타이베이(타오위안)와 나하 간에는 전세기가 운항됐다.
6월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1.2% 증가한 313만 5600명. 2019년 동월 대비로는 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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