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 미얀마대사관은 미얀마군에 저항하는 ‘시민불복종운동(CDM)’ 등에 참여해 직장을 사직한 국가공무원・근로자들의 직장복귀 신청 접수를 15일부터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인의 귀국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13일, 직장을 그만두고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해 군정의 불랙 리스트에 등록된 국가공무원 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유에 따라 직장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은 거주지 부근 미얀마 지자체 사무소나 국가기관, 재외공관, 군 사무소 등에서 접수한다. 태국 거주자에 대해서는 주태국 미얀마대사관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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