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장조사회사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諮詢)는 아이들의 사회견학 투어에 관한 국내시장 규모가 2028년에 3041억 위안(약 6조 5400억 엔)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23일 발표했다. 올해는 1791억 위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8년에 올해 대비 7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1.9%, 2025~28년 성장률은 10%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규모는 2019년에 1523억 위안을 기록했으나, 2020년~22년은 1000억 위안대 추이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신종 코로나 영향이 축소된 2023년은 1469억 위안으로 회복됐으며, 올해 들어서도 시장은 활황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인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자녀교육에 목돈을 투입할 수 있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미디어리서치가 보호자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회견학 투어에 본인 자녀들도 ‘참여시키고 싶다’고 응답한 보호자는 66.4%에 달했다. ‘해도 안해도 상관없다’는 24.3%, ‘참여시키고 싶지 않다’는 9.3%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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