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구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로 전기차(EV) 충전기를 제조하는 이브이시스(EVSIS)는 자사제품 2개 모델이 일본 독자의 EV 충전규격인 ‘차데모(CHAdeMO)’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브이시스는 이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증을 취득한 것은 EV용 급속충전기 30kW 모델과 120kW 모델. 중장기적으로는 6kW의 보급충전기도 동 규격 인증의 취득을 추진한다.
1987년에 설립된 이브이시스는 충전기 제조 및 유지관리, 서비스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롯데그룹 산하로 편입됐으며, 올해는 미국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