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는 2024년 8월, 지역 내 순수재능기부로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일사천리 복지자원 플랫폼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픈했다고 2일 전했다.
남구는 우리 동네 문제는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자는 목표하에 2023년에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사천리 복지기동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일사천리 복지기동단의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일상생활 불편사항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 지역주민 재능기부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사람과 사람을 매칭해 주는 시스템인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웹플랫폼 전체 메뉴는 이용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복지정보 및 관련기관을 한곳에 모아 놓은 복지자원지도, 고독사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진단, 도움 요청, 위기이웃알기기, 재능기부신청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위기 알림 및 도움 요청 시 공공(남구청)과 민간(남구가족센터)이 함께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처리․매칭하여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일사천리 복지플랫폼 구축을 통해 남구 내의 다양하게 산재 되어 있는 복지정보를 한곳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 중심에서 시스템을 개발한 만큼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쌍방향 플랫폼으로 좀 더 고도화시켜 나가며, 남구의 복지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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