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경기침체 우려 확대… 석 달 만에 26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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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8-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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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에 2600선 밑으로 내려왔다.

    국내 반도체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오전 9시15분 기준 3300원(4.15%), 5000원(2.89%) 떨어진 7만6300원, 1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HD현대중공업 주가는 2만800원(9.95%) 하락한 18만8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76포인트(1.77%) 밀린 765.57포인트로 시작한 뒤 오전 9시17분 27.38포인트(3.51%) 내린 751.95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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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에 2600선 밑으로 내려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전 9시11분 기준 92.88포인트(3.47%) 급락한 2583.31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 자금 이탈이 거센 상황이다. 장 초반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2279억원 규모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82억원, 1167억원가량 사들이며 물량 소화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방향을 바꾸기에 힘겨워 보인다.
 
시가총액 1~47위까지 종목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국내 반도체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오전 9시15분 기준 3300원(4.15%), 5000원(2.89%) 떨어진 7만6300원, 1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HD현대중공업 주가는 2만800원(9.95%) 하락한 18만8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76포인트(1.77%) 밀린 765.57포인트로 시작한 뒤 오전 9시17분 27.38포인트(3.51%) 내린 751.95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1033억원가량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889억원, 190억원 규모로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50개 종목 중에서도 피엔티와 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48개 종목이 하락세다. 이 가운데 보로노이와 와이씨 주가가 7200원(9.25%), 1480원(8.88%) 빠진 7만600원, 1만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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