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닐라 오피스 공실률, 18.3%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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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8-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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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부동산 서비스 기업 콜리어스의 필리핀 법인은 올 2분기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18.3%라고 1일 밝혔다. 직전 분기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정부가 온라인 카지노 사업자(POGO)의 영업을 금지함에 따라 향후 일시적으로 오피스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공실률 저하는 수요가 9만 7900㎡로 전 분기보다 30.5% 증가한 한편, 퇴거면적이 33.8% 감소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규 공급면적은 7만 800㎡로 수요를 밑돌았다. 평균 임대료는 0.9% 상승했다.

 

올 연간 공실률은 22.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 예측치는 19.1%. 온라인 카지노 사업자가 모여있는 해변지구 공실률은 일시적으로 51.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빈 자라 콜리어스 필리핀 오피스 서비스 부문 책임자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자의 오피스 임대면적은 수도권 전체의 3.5%로 그다지 크지 않다. 공실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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