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센강 수영 후 코카콜라 마신다…올림픽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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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8-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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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수영에 출전한 선수들이 '센강 수영' 후 코카콜라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센강에서 수영을 마친 선수들이 코카콜라를 마셨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는 "선수들이 수질이 안 좋은 센강에서 수영한 후 코카콜라를 먹으면 체내에 유입된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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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에서 수영하는 트라이애슬론 선수 사진AP 연합뉴스
센강에서 수영하는 트라이애슬론 선수 [사진=AP·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수영에 출전한 선수들이 '센강 수영' 후 코카콜라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센강에서 수영을 마친 선수들이 코카콜라를 마셨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는 "선수들이 수질이 안 좋은 센강에서 수영한 후 코카콜라를 먹으면 체내에 유입된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의 경우 센강 수질 문제가 논란이 됐다. 파리시가 2조원의 넘는 비용을 투자해 수질 개선에 나섰지만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수질 분석에서 수영 적합 기준치를 뛰어넘는 대장균, 장구균 등이 검출됐다. 

특히 캐나다의 트라이애슬론 선수인 타일러 미슬로추크가 결승점을 통과한 후 구토하는 모습이 실시간 생중계되며 센강 수질 논란이 커졌다.

이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는 수영 경기 직후 코카콜라를 마시는 선수들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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