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험감독국(IRC)은 올 상반기 보험업계 전체의 보험료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억 7850만 달러(약 259억 엔)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보험금 지불 총액은 18.5% 증가한 3480만 달러.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3일 보도했다.
캄보디아의 보험업계는 손해보험 18개사, 생명보험 14개사, 소액보험 7개사, 재보험 1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 전체의 총 자산액은 10억 달러를 초과한다.
지난해 캄보디아의 보험시장 규모는 약 3억 4400만 달러.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보험료 수입의 비율을 나타내는 보험침투율은 1.16%, 1인당 보험료 지불액을 나타내는 보험밀도는 21.02달러.
보험감독국 관계자는 앞서 개최된 ‘캄보디아 보험의 날’ 행사장에서 보험침투율과 보험밀도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보험업계 성장 잠재성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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