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통신・미디어 기업 덴쉰잉커(電訊盈科 PCCW) 산하로 통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홍콩통신(香港電訊, HKT)은 2G 이동통신 시스템 서비스를 11월 8일자로 종료한다.
통신과 방송을 관할하는 통신사무관리국(CA)에 서비스 종료 승인신청을 제출, 허가받았다.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홍콩통신이 지금까지 사용해 온 2G용 주파수대는 최신 통신규격으로 전용돼 사업자에 할당될 전망이다.
홍콩통신에 따르면, 4월 기준 2G 서비스 이용자는 홍콩통신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 전체의 0.4%에 그친다. 한편 5G 서비스 이용자는 6월 기준 전체의 46%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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