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전국 가맹점주, 스태프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편의점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스마일 CU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일 CU 캠페인은 ‘스트레스 없고, 마음과 몸이 편안한 일터 만들기’의 줄임말로, 근무 시 발생 가능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CU 점주 자문연구단의 ‘몸, 마음 건강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점주 자문연구단 제도는 가맹점주들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점포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현장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주요 개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
CU는 점포 근무 시 반복적인 동작을 거듭하거나 무거운 물류 박스를 운반하는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마다 점포 근무자들의 스트레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U는 먼저 CM송의 형태로 ‘건강해 행복해 스트레칭 송(이하 건행송)’을 만들고, 전국 1만 8천여 점포에서 매장 내 방송을 통해 주기적으로 송출한다.
지난해 CU가 상품, 서비스, 점포 환경을 최상의 운영력으로 유지하겠다는 고객 다짐을 CM송으로 만들어 점포에서 송출한 것이 가맹점주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스트레칭을 유도하는 CM송도 제작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CU는 이달 중 스트레칭 동작을 설명하는 이미지도 제작해 매장 내 POS 화면 등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해당 이미지에는 BGF리테일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태프 지원 제도인 ‘씨준생(씨유에서 근무 중인 취업 준비생)’ 근무자들이 직접 출연해 스트레칭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U는 이번 스마일 캠페인 진행을 기념하며 가맹점주와 스태프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점포 OPC 및 SNS 등을 통해 CM송 응원 가사를 맞추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스태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더 나은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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