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신기술 '탑다운 램프슬래브 공법' 서대문에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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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8-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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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은 협력사 바로건설기술과 공동으로 개발해 작년 특허를 출원한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을 서울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지난달 서대문 현장에서 진행한 건설사 참여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60여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개발한 신공법으로 최근 건설업 화두로 떠오르는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의 가능성을 찾았다"며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처럼 새로운 기술 개발을 거듭해 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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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진행한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 설명회에 참여한 60여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협력사 바로건설기술과 공동으로 개발해 작년 특허를 출원한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을 서울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법은 상부에서 하부로 각 층의 슬래브를 구축하는 동시에, 경사 램프 슬래브를 역타로 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지하 구조물 시공 과정 중 램프슬래브 시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 상부에서 하부로 순차적으로 구축되는 램프 슬래브를 활용하기에 장비나 자재 이동이 용이하며, 토압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버팀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현장 안전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해당 공법이 적용되는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의 경우 공법 적용을 통해 4개월의 공기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법에 대한 건설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반도건설이 지난달 서대문 현장에서 진행한 건설사 참여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60여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개발한 신공법으로 최근 건설업 화두로 떠오르는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의 가능성을 찾았다"며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처럼 새로운 기술 개발을 거듭해 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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