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동칼리만탄주에 정비되고 있는 신수도 ‘누산타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설치했다. 기업의 인허가 취득 간소화와 투자우대를 분야와 권한을 넘어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수도 누산타라에 대한 투자 가속화 태스크포스에 관한 대통령 지시 ‘2024년 제25호’를 5일자로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동 지시에 따르면, 태스크포스 의장에는 투자부 장관이, 부의장에는 농지도시계획부 장관과 누산타라수도청 장관이 맡는다. 이 밖에 내무부, 재무부, 환경임업부, 공공사업국민주택부, 국영기업부, 검찰총장, 국가경찰, 금융감독청 등의 각 기관 장으로 구성된다.
태스크포스는 누산타라수도청과 관련부처・기관, 지자체와의 정책조율 강화를 추진하고, 누산타라에 대한 우선 투자활동을 위해 토지취득과 도시계획의 정비, 사업자의 영업허가 취득에 대한 편의제공, 투자 가속화를 위한 인프라 정비와 관련해 부처 간 조율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누산타라 투자촉진을 위한 활동을 국내외에서 실시한다.
태스크포스는 의장을 통해 활동내용을 3개월에 한 번씩 필요에 따라 대통령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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