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3000 갈것 같은데, 2400 떨어질수도"…증권사, 등락폭 넓은 전망 '유명무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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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8-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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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시기는 10년, 스마트폰 사이클 시기에는 6년이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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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3000 갈것 같은데, 2400 떨어질수도"…증권사, 등락폭 넓은 전망 '유명무실'
-증권사들의 '삼천피' 전망이 무색해진 가운데 제시한 코스피 등락 범위(밴드) 역시 폭이 넓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 상반기 제시한 하반기 코스피 밴드는 2300~3200. 증권사들의 이 같은 예측은 8월 들어 3거래일 만에 깨짐.
-지난 5일 코스피가 장 중 2386까지 밀려났기 때문. 증권사들이 제시한 상단과 하단의 폭은 최소 330포인트에서 최대 650포인트까지 벌어짐.
-투자자들 사이에선 증권사 예측이 빗나간데다 지수 예상 등락 밴드가 지나치게 넓어 전망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나옴.

◆주요 리포트
▷AI 버블과 엔비디아에 대한 점검 [NH투자증권]
-AI 버블 논란, 그리고 수익성 논쟁이 한창. 현재까지 두드러진 성과는 딱히 없으며 실질적으로 AI로 인한 수익이 지출을 커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점이 핵심.
-현재 AI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은 막대한 자본, 매우 낮은 자본 비용, 대규모 유통망을 갖추고 있음.
-신기술이 채택되고 투자가 회수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음. 인터넷 시기는 10년, 스마트폰 사이클 시기에는 6년이 소요. AI 사이클도 최소 3년 투자 회수 기간 필요할 것.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칩셋 시장에서는 95%라는 점유율, 기술적 리더십과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기에 3조달러는 정당화될 수 있는 기업가치라고 판단함.

◆장 마감 후(12일) 주요공시
-큐캐피탈, 초록뱀미디어 지분 1800억원에 인수 계약
-삼양식품, 112억원 규모 중간배당 결정
-동아화성, 30억원 규모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체결
-드림시큐리티,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서호전기, 주당 500원 분기 현금배당 결의
-에스티아이, 삼성전자에 396억원 규모 제조장비 공급

◆펀드 동향(9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13억원
▷해외 주식형 -254억원

◆오늘(13일) 주요일정
▷한국: 7월 수출입물가
▷호주: 7월 소비자신뢰지수
▷독일·유로존: 8월 ZEW 경기기대지수
▷영국: 6월 실업률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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