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신수도에서 첫 국무회의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와다 쥰이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8-20 15: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코 대통령가운데은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신수도 ‘누산타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무회의를 12일 주재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조코 대통령(가운데)은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신수도 ‘누산타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무회의를 12일 주재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동칼리만탄주에 정비되고 있는 신도시 ‘누산타라’에서 12일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누산타라에서 국무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회의에서 조코 대통령은 7월 제조업 구매담당자 경기지수(제조업 PMI)가 악화된 원인을 분석, 제조업 경기가 침체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지시했다.

 

국무회의는 누산타라 중앙행정지구(KIPP)에 위치한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조코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제조업 PMI가 악화를 나타냈다고 지적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국내 수요가 침체된 원인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S&P 글로벌이 지난 1일 발표한 7월 제조업 PMI는 49.3으로, 경기 개선과 악화의 기준인 50을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밑돌았다.

 

■ 국가예산 외 투자 56조 루피아 규모로

아울러 국무회의에서 조코 대통령은 누산타라 개발과 관련해, 국가예산 외 투자액이 56조 2000억 루피아(약 5194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55곳의 사업자에 의한 프로젝트가 착공됐다. 업종별로는 ◇은행(14곳의 사업자) ◇소매・유통(10곳 사업자) ◇주택・녹지공간(9곳 사업자) ◇호텔(8곳 사업자) ◇교육(6곳 사업자) ◇미디어・기술(3곳 사업자) 등.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