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지속되는 무더위 속 냉방용품 등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자 여름철 화재안전관리 요령을 홍보한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고, 서울지역은 무려 2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처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제습기 등 전기 사용량이 증가해 자칫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2024년 7월 화재통계분석에 전기적인 요인이 54.4%로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 하고 있는 만큼 여름철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화재안전관리 요령으로는 여름철 사용량 많은 에어컨 등 전기제품 점검, 누전차단기 월 1회 이상 정상 작동 점검, 전선 점검, 정전 시 모든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이다.
한편 이종충 서장은 “무더위 지속으로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전에 전기제품 점검을 통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철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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