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역사는 퇴행도 하지만 결국 역사는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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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08-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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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다시 대통령님께 대한민국의 길을 묻는다"면서 "오늘 행사에 경기도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를 통해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오늘 개최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포럼의 제목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정치지도자 중 김대중 대통령님께선 특별히 '역사'를 자주 언급하셨다"면서 2009년 1월 7일에는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라고 일기에 남기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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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SNS 통해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포럼 전해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다시 대통령님께 대한민국의 길을 묻는다"면서 "오늘 행사에 경기도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를 통해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오늘 개최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포럼의 제목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정치지도자 중 김대중 대통령님께선 특별히 ‘역사’를 자주 언급하셨다"면서 2009년 1월 7일에는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라고 일기에 남기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하지만 모든 것에서 역주행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면 '과연 역사는 진보하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역사를 짧은 시계로 쪼개보면 순간적으로 퇴행할 때도 있지만 '결국 역사는 발전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발전을 믿으며 퇴보하는 역사를 온몸으로 막아서신 분, ‘행동하는 양심’이셨기 때문에 대통령님께서는 역사는 진보한다고 단언하실 수 있던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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