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날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107㎡에 대한 1차 입찰에 총 21명이 응찰해 71억111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감정가(52억원)보다 20억원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해당 아파트 소유자는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으로,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신한은행이며, 청구액은 5억5486만원이었다.
반포주공1단지는 2022년 이주를 마치고 지난 3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했다. 재건축을 마치면 지상 35층, 55개 동 5002가구 규모의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6~2027년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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