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자본시장 내 'AI 백본(BackBone·중심망)'으로 도약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개선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코스콤은 직원들이 AI 생태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활용 기술 교육뿐 아니라 직무 리더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릴레이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 내용은 △ChatGPT 소개 및 업무활용팁 △MS365 Copilot이 바꾸는 업무의 미래 △생성형 AI의 금융권 실전 활용 방안 등이며 직무별로 특화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일반 직원뿐 아니라 임원 대상 AI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콤은 임원 대상으로 분기별로 개최하는 경영자문회의에서 최신 AI 기술 동향을 공유하면서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코스콤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도입해 내부 생산성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고객 비즈니스에 LLM을 도입해 운영한다.
현재 코스콤 디지털 본부에서는 AI 콜 센터(AICC) 시스템 개발에 LLM 모델을 도입해 고객이 자연어로 질의하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금융사 사이에 AICC 도입 니즈가 커지면서 코스콤과 금융사 간 AICC 구축 계약도 늘어나고 있다.
코스콤은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 품질과 양이 향후 AI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최신 AI를 활용해 내부 데이터 품질 향상과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상민 코스콤 테크놀로지센터 본부장은 "AI 도입을 통해 내부 역량 강화와 데이터 품질 향상, 고객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AI 백본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 인프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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