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코리아는 글로벌 본사 뉴스킨 엔터프라이즈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26일 뉴스킨 코리아에 따르면, 1984년 설립된 뉴스킨은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해 있다. 설립 당시 선보인 ‘인핸서 스킨 컨디셔닝 젤’과 ‘클레이 팩 딥 클렌징 마스크’, ‘페이셜 스크럽’, ‘리주버네이팅 크림’ 등 제품 13종은 리뉴얼을 거쳐 현재까지도 판매 중이다.
이 중 대표 제품은 인핸서 스킨 컨디셔닝 젤(인핸서)’과 NaPCA 플러스 모이스처 미스트(미스트)다. 인핸서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약 4400만개다. 제품을 일렬로 이으면 약 6900km(100ml 제품 기준)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1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미스트 역시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약 4200만개를 돌파했다. 지금껏 판매된 미스트를 모두 모으면(250ml 제품 기준)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전체 수조 3개 이상을 채우는 수준이다. 또 일렬로 연결하면 약 8460km로, 서울에서 런던까지 이어진다.
스킨케어 제품으로 시장에 안착한 뉴스킨은 1994년 설립한 파마넥스 브랜드로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했다. 브랜드 론칭 당시 20여명의 과학자가 원료 선정과 기능 입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2009년에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이에 프리미엄 브랜드 에이지락(ageLOC)을 론칭해 안티-에이징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스킨케어와 건강기능식품을 주도하는 뉴스킨은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뉴스킨 관계자는 "불혹에 접어든 뉴스킨은 시장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끊임없는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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