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18일 실시된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이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공생적인 사회실현을 위해 커다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웡 총리는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많은 국민은 기존 레일에서 이탈해도 스스로 선택한 길을 탐구할 수 있는, 보다 포괄적인 사회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인생의 좌절을 경험했을 때 지원해 줄 수 있는 관용적인 사회 실현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 전 국민이 본인의 재능을 최대한 살려 성장 및 성공할 수 있는 국가를 수립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면에서 큰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책면의 혁신 뿐만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사고방식, 자세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지원이 필요하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집중해야 할 정책이 있다. 함께 새로운 길에서 전진해 나가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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