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푸드 엑스포' 폐막, 관람객 50만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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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히로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8-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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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무역발전국 페이스북
사진=홍콩무역발전국 페이스북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홍콩의 대규모 식품 전시회 ‘푸드 엑스포(美食博覧)’가 19일 폐막했다. 푸드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 4개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연인원 5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관람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한 1615HK달러(약 3만 엔)를 기록했다.

 

홍콩섬 완자이(湾仔)의 홍콩 컨벤션 앤드 익시비션센터(香港会議展覧中心, HKCEC)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푸드 엑스포와 미용, 건강관련 전시회, 가전・가정용품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15~17일 기간에 기업 간 거래(B to B) 식품 전시회 ‘푸드 엑스포 프로(美食商貿博覧)’와 차(茶) 제품 국제 전시회가 개최됐다.

 

세계 30개국・지역에서 약 1860개 회사・단체가 참가했다. 푸드 엑스포 프로와 차 제품 전시회에는 60개국・지역에서 바이어 약 2만 5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소피 창(張淑芬) 무역발전국 부총재는 모든 전시회에 공통 테마를 날마다 설정하는 등의 시도가 행사 성공에 기여했다고 지적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큰 사업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매력적인 쇼핑 스팟을 각각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무역발전국이 관람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가 행사장에서 1000HK달러 이상 소비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약 85%가 행사장에서 물건을 살 때 전자결제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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