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특별 모금 행사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반갑다 미래야'라는 슬로건 아래, 산타 챌린지 형식의 후원 릴레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5월 23일 선포식 이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첫 번째 산타 챌린지를 시작으로 98일간의 후원자 릴레이가 이어졌으며 최종 모금액은 7억원에 달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포장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신충식·장성숙·임관만 시의원, 도성훈 교육감,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이홍렬 홍보대사, 이정희 인천후원회장을 비롯한 5대 지역언론사, 후원자 및 기업·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7억원의 성금은 디딤씨앗통장(CDA) 미적립 아동 후원, 긴급생계비 지원, 여름방학 선물, 주거환경 개선비 등 위기가정 아동 7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 물품을 지원하고 자립지원 프로그램, 해외문화 탐방, 문화 체험, 지역아동센터 IT 교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 산타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2022년에 전국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인천지역만의 따뜻하고 차별화된 민·관 협력 특별 모금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시, 언론기관, 후원사 등과 협력해 2022년에는 3억 5000만원, 2023년에는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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