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NTO)은 7월 방일 홍콩인 수(추계치)가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연인원 27만 9100명이라고 밝혔다. 한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로는 28.7%, 전월 대비로는 11.4% 각각 증가했다.
JNTO에 따르면 지방 항공편 증편 및 방학 등이 방일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홍콩-나리타(成田) 간 증편 등으로 일본 직항편은 전년 동월을 웃돌고 있다.
1~7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155만 5200명. 2019년 동기 대비로는 18.3% 증가했다.
7월 전체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9% 증가한 329만 2500명으로 한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2개월 연속으로 갱신했다. 300만명을 초과한 것은 5개월 연속. 1~7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61.7% 증가한 2106만 9900명을 기록, 역대 가장 빠르게 20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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