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그대로 버리고갔다"…콧물·땀 딱은 휴지 CCTV 앞서 버리고 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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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8-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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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을 방문한 한 여성이 콧물과 땀을 닦은 휴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여성은 콧물과 땀을 닦은 휴지를 구긴 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밖으로 나갔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근무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CCTV를 보다 목격했다"며 "휴지라도 버리고 갔으면 참았을 텐데 식탁에 두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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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편의점을 방문한 한 여성이 콧물과 땀을 닦은 휴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은 광주광역시의 한 편의점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오더니 테이블에 놓인 냅킨을 뽑아 양쪽 콧구멍을 번갈아 닦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한 장을 더 뽑더니 상의 안으로 손을 넣어 땀을 닦았다. 여성은 콧물과 땀을 닦은 휴지를 구긴 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밖으로 나갔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근무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CCTV를 보다 목격했다"며 "휴지라도 버리고 갔으면 참았을 텐데 식탁에 두고 갔다. 누가 치우겠나. 만약 안 치우면 다음 분이 저기서 식사 할텐데 내가 예민한 거냐"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왜 저러냐" "편의점 안에 휴지통 있지 않냐" "먹은 것도 제발 좀 치우고 뭘 흘렸으면 말 좀 해달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그렇게도 힘든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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