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베트남서 730만 달러 농기자재 수출협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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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9-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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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 베트남 농기자재 수출상담회에서 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어촌공사의 '농산업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관련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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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사진농어촌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 베트남 농기자재 수출상담회에서 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어촌공사의 '농산업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관련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목적이다. 

파견에 앞서 농어촌공사는  베트남 정부의 '농경지 70% 유기농 전환 계획' 등 정책 동향과 시장 특성을 사전에 분석했다. 이어 현지 환경, 구매업체와의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를 사전 교육해 참가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과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지에서 30개 유망 구매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04건의 1:1 상담이 이뤄졌고, 7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14건이 현장에서 체결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와의 면담을 통해 현지 농업 정책과 인증 절차를 파악하고, 농기계·시설자재 시장 환경 세미나, 기업방문·상담, 유통시장 분석 등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0월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농기계·시설자재 수출상담회와 11월에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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