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부는 1~7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374만명이라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45.6%로 크게 증가했다.
국적별 입국자 수는 태국이 114만 7534명으로 최다. 베트남, 중국, 미국, 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인은 45.6% 증가한 46만 3980명으로 전체의 12.4%를 차지했다.
입국경로별로는 항공로가 26.4% 증가한 134만명(전체의 36%), 육로와 수로는 21.5% 증가했다.
외국인 여행자들은 수도 프놈펜을 가장 많이 방문했으며, 북서부 시엠레아프, 해안지역의 순.
한편 캄보디아인의 해외 여행자 수는 5.9% 증가한 106만 9078명.
2023년 연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545만명, 여행자 수입은 30억 8000만 달러(약 4430만 달러). 전년에 비해 각각 2.4배, 2.2배 확대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