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매년 9월 첫째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인‘레드서클’을 유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소방서 등 10개소를 방문해 바쁜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선행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20~30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관내 31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혈압·혈당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해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은 우리나라 4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예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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