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외교부는 미얀마에 대해 900만 바트(약 3800만 엔)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인도지원조정센터(AHA 센터)를 통해 지원이 곤란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자금 원조는 지난 3월에 실시한 태국・미얀마 적십자사 등에 의한 인도지원 활동과 지금까지 태국이 실시해 온 미얀마 피난민 지원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에 대해 폭력행위의 중단 등을 요구한 아세안의 ‘5개 항목 합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올해 의장국인 라오스에 대한 태국 정부의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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