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용준형과 결혼 발표 이후 무분별한 루머가 확산되자,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4일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 고소를 준비해왔다. 현아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악성 루머에 대한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7월에는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용준형이 과거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을 본 이력으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뿐 아니라 현아의 혼전 임신설 등이 불거지며 각종 허위 루머가 확산되기도 했다. 현아 측은 혼전 임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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